@j.dominiq

 야후가 텀블러를 인수를 했다. 그래서 조금 묻히긴 했지만 플리커도 상당히 많은 부분에 새로운 것들을 추가를 했다. 1TB의 사진 용량과 메트로 UI. 하지만 아직 까지는 낯선 느낌이 많이 든다. 특히 사진만 보이고 텍스트는 밑으로 내려 간 점이 상당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향세를 면치 못하던 야후도 여러가지 부분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오늘 재팬쿠니에서 받은 신상들을 잠시 써보면서 야후에 대해서 잠시 생각을 해봤다. 모두들 문구는 더 이상 발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들도 여러가지 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성공의 여부를 떠나 그들의 도전에 다시 한번 감탄해본다.


 이번 달 부터 재팬쿠니와 후원 방식을 조금 변경을 해봤다. 이전에는 신상 입고를 요청하고 그리고 나서 내가 받는 방식을 했었는데, 최근 재팬쿠니에서도 신상 입고 속도가 상당히 빠른편이어서 신상 입고 요청은 별도로 하고 기존 쇼핑몰에서 내가 원하는 리스트를 작성해서 보내는 방식으로 변경을 해봤다. 펜디포와 비슷하게 후원 문구의 금액도 10만 원 정도로 상향 조정을 해서 보냈다. 다행스럽게 재팬쿠니에서도 나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셨다.


* 이번 달은 14만원 정도의 문구를 보내주셨다. ^^

 CARL CP-100A는 절삭 도구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칼 사의 연필깎이다. 엔펠5 프리미엄과 달리 중국에서 OEM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상당히 다양한 색상으로 발매되었고, 금속 재질의 엔젤 시리즈와 달리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 이동을 하는데 있어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하는 부분이 있어서 가볍지만 미끄러질 염려는 없는 편이다. 가격은 역시 CARL 제품 답게 착하지는 않다. ^^


CARL CP-100A / 38,000원


 제브라 FORITA300 볼펜은 얼마 전에 한정 색이 새롭게 출시 되었다는 소식은 들었다. 가격도 315엔 대로 저렴한 편이고 독특하게 수첩용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강조하고 있다. 일단 여성들이 상당히 좋아할 만한 슬림 바디에 그립의 느낌이 매우 좋은편이다. 무게감도 적당하고 리필심도 준수한 편이다. 처음 써본 필기구이긴 하지만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브라 FORITA300 / 3,600원


 국내에서는 제브라 드라픽스 300 샤프펜슬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제도용으로 나온 드라픽스 300보다는 Color Flight를 더 추천하고 싶다. 가격도 315엔 정도로 학생들이 사용하기 적당할 뿐 아니라 필기감도 발군을 자랑한다. 9.8g의 가벼운 무게와 자연스러운 무게 중심. 4mm 정도의 긴 촉. 촉 부분이 조금씩 흔들리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손에 착 감기는 필기감은 꽤나 매력적이다. 출시 한지는 조금 되었고 이번에는 도트 한정색으로 새롭게 출시 되었다. 역시 여학생들에게 어울릴 법한 한정판이다. ^^


* Color Flight 도트 한정색 / 3,800원


 제브라 Fullst 0.5 스프라이트 한정판은 꽤나 독특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풀스트와 다른 점은 없지만 원통 바디에 스프라이트 라인이 그어져 있고, 내부에 육각 바디를 다시 넣은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각적으로는 육각형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원형의 바디다. 풀스트는 흔들이 노크 방식을 지원한다. 칼러 플라이트와 함께 제브라에서 추천하고 싶은 저가 샤프펜슬 라인업이다. 


제브라 Fullst 0.5 스프라이트 한정판 / 2,400원


 파이로트 Juice는 작년 8월에 출시한 파이로트의 또 다른 중성 볼펜 라인업이다. 여러가지면에서 Uni의 시그노를 타겟으로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올 해 5월 2일 쯤에 메탈 잉크 6가지 색상이 추가가 되었다.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사쿠라의 겔리롤이나 시그노에 새로운 라인으로 추가해야 할 필기구로 추천하고 싶다.


  재팬쿠니 담당자님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하시는 필기구~! 쇼핑몰에도 강추 하는 멘트를 볼 수 있다.


파이로트 Juice 메탈릭 / 7,600원


 톰보우 오르노의 후속 샤프펜슬인 오르노 스위프트. 몸통 노크라는 상당히 이색적인 노크방식을 채택해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나온 오르노 스위프트는 오르노의 상위 라인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여러가지면에서 훨씬 더 완성도를 높였다. Uni 알파겔 시리즈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꼽고 싶다. 특히 바디의 3/5 정도를 고무(엘라스토머) 그립으로 감싼 부분도 매우 인상적이다. 쉽게 더러워 질 수 있다는 단점은 그대로 이어지긴 하지만 장시간 필기시에는 역시 커다란 장점을 가지고 있다.


* 톰보우 오르노 스위프트 샤프펜슬 / 7,800원


 얼마 전에도 소개한 제브라의 맥키 볼펜의 스트럽 라인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한데, 아이폰의 이어폰잭에 끼면 된다. 아이패드도 가능하고, 한쪽은 터치펜으로 사용할 수 있고 왼쪽 부분을 돌리면 0.7mm 볼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나도 끼고 다닐 생각이다.;;;; 가격은 비싼 편!


* 제브라 맥키 미니어처 / 4,200원


 고쿠요의 카도케시 지우개. 일본에서는 1억 개나 팔린 스테디셀러 지우개다. 국내에서는 참패를 면하지 못한 비운의 지우개이기도 하다. 획이 많은 일본어는 이렇게 섬세한 지우개가 장점을 발휘 한다. 3/4/5/6 그리고 매우 가는 모서리로 되어 있어 숫자에 맞춰서 획을 지울 수 있다. 한 단어나 한 문장을 지우는 한국 스타일에는 적합하진 않다. 지우개가 그 만큼 단단하게 지탱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글도 획이 상당히 많은 편이어서 지우는 스타일만 변경한다면 상당한 장점을 가실 수 있는 지우개다. 역시 고쿠요라는 생각도 함께 든다.


* 고쿠요 카도케시 지우개 / 2,800원


 가끔. 파이로트가 무서울 때가 있다. 그래서 한국 파이로트에서 국내 수입을 안하는 걸까?  파이로트의 대표 베스트셀러 샤프펜슬인 닥터그립에 시부야 패션 디자인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버전이다. 거기서 끝난게 아니라 파이로트의 그라파이트 샤프심에 커버를 입혀 주었다. 샤프심통에 커버를 추가하다니. 이런 잉여스러운 파이로트! 하지만 정말 굉장히 신선 그 자체다. 2000년 이후 나온 샤프심통 디자인 중에서 첫번째로 꼽고 싶을 정도의 파격이 아닌가 싶다.


* 닥터그립 코코루루 한정판 / 8,400원


 개인적으로 제브라 사라사를 많이 사용한다. 만년필 같은 느낌도 많이 나기도 하고, 부드럽고 진한 잉크도 마음에 든다. 얼마 전에 비즈니스 용으로 새롭게 바디가 추가되었다. 차분한 블랙 색상부터 매력적인 원색 계열로 출시 되었다. 만약 사라사를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이 버전으로 구매를 강추한다. 상당히 매력적인 색상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사라사 멀티 바디들이 다소 저렴한 느낌이었다면 그것에 비해 많이 고급스러움이 묻어 난다.


* 제브라 사라사 3색 / 4,800원


 이번 후원 문구 중에 가장 중심이 되는 파이로트 프릭션노크 비즈 볼펜이다. 프릭션 0.5mm 단색 리필심이 들어가 있고, 멀티펜이 아니면서도 노크 방식을 채용했다. 매우 고급스럽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선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프릭션 잉크가 다소 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즈의 리필심은 바디의 무게 때문인지 상당히 진하게 나오는 느낌도 들었다. 프릭션의 신상 발매는 계속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특히 Uni가 어떤식으로 프릭션을 제칠 수 있는지를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다. 일본에서는 제트스트림보다 프릭션의 판매가 훨씬 많은 편이고, 지워지는 볼펜은 파이로트와 Uni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파이로트 프릭션노크 비즈 / 28,000원


 제트스트림 0.38mm 3색 멀티펜. 유성 볼펜 중에 0.5mm 보다 얇게 출시된 것은 매우 드문편이다. 지금 시중에서 구할 수 있다는 전제를 깔면, 전무하다. 0.38mm의 제트스트림은 자사의 시그노 0.38mm를 팀킬 할 수 있는 굉장한 필기구다. 그리고 중성펜의 시장을 상당히 빼앗아 올 수 있는 굉장한 필기구라고 보면 된다. 유성펜이 0.38mm? 이건 혁신 그 자체의 일이다. 제트스트림 답게 상당히 부드럽고 진하게 나온다. 그리고 상당히 얇은편이다. 기존의 0.5mm가 긁히는 느낌이 많았다면 0.38mm는 오히려 부드러움이 강했다. 제트스트림 0.38mm 발매는 아마 2013년 출시 문구 중에서도 세 손가락안에 들 정도의 굉장한 일이라고 보면. 이 볼펜에 대한 여러분들의 궁금증은 더 커지리라 본다. ^^


* Uni 제트스트림 0.38mm 3색 멀티펜 / 5,800원


 Uni의 프로마커뷰 형광펜은 역시 형광펜쪽에서는 상당히 주목해야 할 문구다. 글자를 보면서 라인을 그을 수 있다는 점은 특이하면서도 매우 기능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한번 써보면 다른 형광펜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 라인에 조금 더 커다란 라인이 추가가 되었다. 스테들러의 형광펜 시장을 상당 부분 잠식할 수 있는 주목해야 할 라인이다.


* Uni 프로마커뷰 형광펜 / 2,200원


 톰보우 ZOOM 707 샤프펜슬은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1986년 첫 발매 이후로 똑같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상당히 얇은 바디가 인상적이기도 하다. 필기를 해보면 또 다른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외로 필기감이 좋다. ^^


* 톰보우 ZOOM 707 샤프펜슬 / 25,000원


 CARAN D'ACHE 메탈 박스는 연필이 들어있지 않은 ^^ 철제 필통 단품이다. 가격은 12,000원이고 CARAN D'ACHE 마니아라면 구입을 고려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과감하게 외면해야 하는 철제 케이스다. 개인적으로는 톰보우 100주년 연필을 담고 있는 철제 케이스가 이것보다 더 좋다고 생각되지만, 모~! 둘 다 가지고 다니면 될 것 같아 커다란 고민은 들지 않는다. ^^


CARAN D'ACHE 메탈 박스 / 12,000원


짧게 쓴다고 했는데, 받은 물량이 많다 보니 사진 찍고 글 쓰는데,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상당히 매력적인 문구들이 많아서 간단하게 소개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읽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조만간 상세 리뷰에서  자세한 내용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


* 해당 문구는 재팬쿠니에서 후원 받은 문구입니다. 또한 후원 받은 문구는 반환하지 않으며 제가 소유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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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깡보로봉
    제 기억으론 오르노 스위프트는 실리콘이 아닌 러버그립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을 해보아도 전혀 실리콘 같진 않더라구요 ㅠㅠ
    • 2013/05/22 00:42 [Edit/Del]
      네! 맞네요.
      노크 부를 덮는 긴 64 밀리의 그립은 탄력이 뛰어난 엘라스토머 (연질 수지)에서 미끄럼 방지 효과가 높고, 유연성도있어, 장시간의 필기에 피로가 어렵습니다.

      고무의 일종인 엘라스토머를 사용했네요. ^^
  2. 707 역시 젓가락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3. 디기스
    특별히 새로운것은 없지만 제트0.38기대 되네요 한국에서는 아직 파는데가 없더군요 문랜가도 아직 입고가 안되고요 다시한면 극세 필기구에 왕자가 될 구 있을까요?
  4. CARAN D'ACHE 메탈 박스 조금 탐나네요. 요즘 쫌 깔끔한 필통을 찾고 있긴 한데..

    가격도 그렇고 철제 케이스는 부담되기도 하네요 ㅠㅠㅋㅋㅋ
    • 2013/05/23 02:16 [Edit/Del]
      기스도 그렇구. 가방에 넣고 다니면 덜컹거리고;;; 좀 단점이 있긴 하죠.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뽀대가;;;; ㅋ
  5. jiwools
    궁극의 연필깎이인 carl angel 5를 구입한 이후 다른 연필깎이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0.38 제트스트림은 기대됩니다.
  6. 세릭님, 제리뷰에 세릭님 포스트 "오토맥 E"의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사용해도 될까요??
    불편하심 삭제하겠습니다^^